🏷️ 이 속담의 태그
타인의 권유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됨을 의미하므로.
어떤 습관이나 행동이 처음으로 형성되는 계기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의도치 않게 어떤 행동이 몸에 배는 과정을 나타내므로.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던 행동에 점차 적응하고 스며드는 변화를 가리키므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해 새로운 행위를 처음으로 하게 되는 상황을 설명하므로.
술이라는 것은 처음에는 남의 권유에 못 이겨 마시다가 배우게 된다는 말.
타인의 권유가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됨을 의미하므로.
어떤 습관이나 행동이 처음으로 형성되는 계기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의도치 않게 어떤 행동이 몸에 배는 과정을 나타내므로.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던 행동에 점차 적응하고 스며드는 변화를 가리키므로.
자신의 의지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해 새로운 행위를 처음으로 하게 되는 상황을 설명하므로.
‘공술에 술 배운다’는 속담은 무심코 접한 기회나 사회적 환경이 어떻게 새로운 습관이나 기술로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7명의 전문가가 습관 형성의 원리와 환경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무료 샘플이나 체험판 제공은 고객의 심리적 장벽을 낮춰 자연스럽게 제품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고전적인 전략입니다.
이 속담은 마케팅의 '프리미엄(Freemium)' 전략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진입 장벽 없이 제품을 경험하게 합니다. 일단 익숙해지고 그 가치를 느끼게 되면, 유료 결제로 전환하거나 충성 고객이 될 확률이 높아지죠. '공술'은 고객을 브랜드 생태계로 유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미끼인 셈입니다.
많은 중독 행위는 '이번 한 번만'이라는 사회적 권유와 공짜라는 유혹 속에서 무방비 상태로 시작됩니다.
알코올, 도박, 약물 등 의존성 문제는 대부분 '공술'과 같은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본인의 의지보다는 주변의 사회적 압력이나 호기심으로 처음 접하게 되죠. 이때의 경험이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면, 이후에는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어 점차 의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무해해 보이는 첫 경험의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독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신입사원은 회식이나 비공식적 미팅 같은 '공술'의 자리를 통해 조직의 암묵적인 문화와 업무 방식을 배웁니다.
회사의 공식적인 교육(OJT) 외에, 비공식적인 소통 채널은 조직 문화 적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회식이나 점심 식사 같은 자리는 신입사원에게 일종의 '공술'입니다. 선배들의 대화를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나 암묵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죠. 긍정적인 '공술'의 장을 마련하여 조직 융화를 돕는 것이 HR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0'이 되는 순간, 사람들은 비용-편익 분석을 건너뛰고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제로 가격 효과(Zero Price Effect)'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100원짜리 상품보다 공짜 상품에 훨씬 더 폭발적으로 반응합니다. '공술'은 기회비용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켜,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술을 배우는 것)을 시작하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처럼 '공짜'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왜곡하는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새로운 긍정적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의지력에만 기대지 말고 '공술'처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운동을 배우고 싶다면 헬스장에 비싼 돈을 내고 등록하기보다, 친구와의 '공짜' 산책 약속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속담은 환경 설계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내가 원하는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죠. 좋은 습관이라는 '술'을 배우기 위해, 나에게 긍정적인 '공술'을 권하는 환경과 사람들을 곁에 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공짜' 놀이 속에서 사회적 규칙과 다양한 행동 양식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아이들의 학습은 교실에서만 이뤄지지 않습니다. 친구가 건네는 간식, 함께 하는 놀이 등은 아이들에게 일종의 '공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나눔, 협동, 다툼과 화해 등 사회적 기술을 무의식적으로 체득합니다. 물론 욕설이나 나쁜 행동처럼 부정적인 것도 쉽게 배울 수 있죠. 그래서 교사와 부모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또래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도해야 합니다.
수많은 개발자들이 무료로 제공되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며 특정 기술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편입됩니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개발자들은 강력하고 무료인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며 실력을 키웁니다. 이는 마치 '공술'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특정 기술에 익숙해지면, 관련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유료 툴을 구매하는 등 해당 기술 생태계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됩니다.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학교 신입생 아들이 동아리 환영회에 다녀온 후 엄마와 대화하는 상황
회사 동료들이 처음엔 커피를 안 마시던 신입사원이 이제 커피를 즐겨 마시는 모습을 보며 나누는 대화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프랑스
식욕은 먹으면서 생긴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관심 없던 일도 일단 시작하면 점점 더 흥미나 욕심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새뮤얼 존슨
습관의 사슬은 너무 약해서 느껴지지 않다가, 너무 강해져서 끊을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존재를 알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무심코 시작한 행동이 강력한 습관으로 굳어지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영국
미끄러운 경사면이라는 뜻의 관용구로,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점차 더 나쁜 상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비유합니다. 사소한 계기로 나쁜 습관에 빠져드는 상황에 자주 쓰입니다.
스페인
늑대와 함께 다니는 자는 늑대처럼 짖는 법을 배운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주변 환경이나 무리의 영향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행동이나 습관을 배우게 됨을 뜻합니다.
중국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붉어지고,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입니다. 주변 환경과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자신도 모르게 물드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일본
붉은 주사와 섞이면 붉게 된다는 일본 속담입니다. 사람은 주변 환경이나 교류하는 사람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
어떤 것에 '맛을 들이다'라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무언가를 경험한 후 그것을 즐기게 되거나 계속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기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존 드라이든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후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는 명언입니다. 능동적으로 시작한 행동이 결국 자신을 지배하는 수동적인 상태로 변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는 뜻입니다. 반복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다 보면 결국 그것이 자신의 본성처럼 자연스러워진다는 의미로, 습관 형성의 강력함을 나타냅니다.
미국
한 가지 일이 다른 일로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의도치 않은 작은 시작이 연쇄적으로 다음 사건이나 행동의 원인이 되는 과정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