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속담의 태그
사람들이 서로 맞서 있는 핵심적인 갈등 상황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므로.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며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의미하므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대치하는 교착 상태를 비유하므로.
어느 한쪽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고수하는 행위를 설명하므로.
속담의 뜻이 정의하는, 서로 양보 없이 맞서는 중심적인 작용을 나타내므로.
사람들이 서로 대립하여 조금도 양보하지 아니하고 버티고만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들이 서로 맞서 있는 핵심적인 갈등 상황을 직접적으로 가리키므로.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며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의미하므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대치하는 교착 상태를 비유하므로.
어느 한쪽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고수하는 행위를 설명하므로.
속담의 뜻이 정의하는, 서로 양보 없이 맞서는 중심적인 작용을 나타내므로.
‘나도 덩더꿍 너도 덩더꿍’은 양보 없는 대립으로 인한 교착 상태를 묘사합니다. 7인의 전문가가 이 속담을 통해 협상, 관계, 조직 내 소통 부재가 초래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다각적 해법을 제시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덩더꿍’ 협상은 양쪽 모두 패자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협상 테이블에서 각자 자신의 입장(Position)만 고수하는 것은 전형적인 제로섬 게임(Zero-Sum Game) 사고방식입니다. 이는 양쪽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교착 상태나 관계 파탄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성공적인 협상은 상대의 북소리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숨은 이해관계(Interest)를 파악하여 함께 연주할 새로운 곡을 찾는 것입니다. 즉, 파이를 나누는 싸움에서 파이를 키우는(Expanding the Pie) 전략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양보 없는 대립은 종종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심리적 투쟁입니다.
가족이나 연인 관계에서 '나도 덩더꿍' 하는 상황은 표면적인 다툼 이면에 깊은 정서적 욕구가 숨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지는 것이 곧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자기애적 상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기보다, 그 주장에 담긴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는 공감적 경청이 필요합니다. ‘네 북소리도 들린다’는 신호가 대화의 시작입니다.
각 부서가 자기만의 '덩더꿍'을 외칠 때, 조직 전체는 방향을 잃고 시장에서 침몰합니다.
개발팀은 기술적 완벽함을, 마케팅팀은 빠른 출시를 외치며 서로 양보하지 않는 상황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사일로(Silo) 현상은 부서 간 협업을 막고 자원을 낭비시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갉아먹습니다. 리더는 각 부서의 장단이 모여 하나의 멋진 곡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라는 명확한 악보를 제시하고, 소통의 장을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어야 합니다.
법정에서 서로 '덩더꿍'을 외치다 보면, 결국 소송비용으로 양측 모두에게 상처만 남게 됩니다.
이혼이나 상속 재산 분쟁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소송을 끝까지 끌고 가는 경우가 이와 같습니다. 감정싸움으로 번져 이기는 것에만 집착하면, 판결이 나더라도 양측 모두 막대한 소송비용과 시간, 감정을 소모한 채 깊은 상처만 입게 됩니다. 소송은 최후의 수단이며, 그 전에 조정이나 화해를 통해 양측이 최소한의 실리를 챙기는 것이 현명한 법률적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원래 ‘덩더꿍’은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소리인데, 속담에선 소통 부재의 상징으로 그 의미가 전복됩니다.
‘덩더꿍’은 본래 농악이나 판소리에서 북이나 장구가 내는 힘차고 흥겨운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입니다.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리듬은 공동체의 화합을 상징하죠. 하지만 이 속담에서는 ‘나도’, ‘너도’라는 주체가 붙으며 각자 자기 소리만 내는 불협화음의 상태를 묘사합니다. 화합의 소리가 어떻게 이기적인 소음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언어적 비유입니다.
두 주인공이 서로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덩더꿍' 대립을 이어가는 것은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강력한 장치입니다.
서사 속에서 강한 신념을 가진 두 인물이 타협 없이 맞서는 구도는 갈등을 최고조로 이끕니다. 이들의 대립은 처음에는 흥미진진하지만, 소통의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되면 주변 인물들까지 파괴하는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북을 부수거나 상대의 북을 빼앗는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되죠. 이는 소통의 부재가 개인과 공동체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보여주는 비극의 핵심 공식입니다.
서로 다른 기술 표준을 고집하는 것은 결국 누구도 편하게 쓸 수 없는 파편화된 생태계만 만들 뿐입니다.
과거 웹 브라우저들이 각자의 렌더링 엔진 표준만 내세우던 '브라우저 전쟁'을 생각나게 합니다. 개발자들은 각 브라우저에 맞춰 별도의 코드를 짜야 했고, 사용자들은 특정 사이트가 깨져 보이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서로 '덩더꿍'을 외치면 생태계 전체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결국 웹 표준이라는 공통의 악보에 맞춰 함께 연주하기로 합의하면서 비로소 모두에게 이로운 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리모컨 채널을 두고 다투는 남매를 본 할머니와 손자의 대화
부서 간 협의가 결렬된 후 동료끼리 나누는 대화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중국
날카로운 '바늘 끝'과 뾰족한 '밀 이삭 끝'이 맞서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양쪽 모두 강하고 날카로워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는 대립을 비유합니다.
러시아
'낫이 돌을 만났다'는 뜻의 러시아 속담입니다. 두 고집 센 사람이나 강한 상대가 맞붙어 어느 쪽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팽팽한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미국
두 사람이나 집단이 완고하게 대립하여 분쟁이나 의견 불일치 상태에 빠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는 교착 상태를 가리킵니다.
영국
결코 멈출 수 없는 힘이 결코 움직일 수 없는 물체와 만났을 때의 역설입니다. 어느 한쪽도 이길 수 없는, 해결 불가능한 교착 상태나 팽팽한 대립을 묘사합니다.
이솝 (Aesop)
좁은 다리 위에서 마주친 두 염소가 서로 길을 비키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 결국 둘 다 강물에 빠졌다는 이솝 우화입니다. 타협하지 않는 어리석은 고집이 공멸을 부른다는 교훈을 줍니다.
미국
동물들이 뿔을 맞대고 싸우는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두 상대가 격렬하게 논쟁하거나 싸우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양보 없는 대립 관계를 나타냅니다.
스페인
'모든 미친 사람은 자신만의 주제가 있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각자 자기 주장에만 빠져 소통 없이 고집을 부리는 상황을 묘사하며, 서로 자기 가락만 외치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프랑스
'칼을 뽑아 든 상태'라는 프랑스어 관용구입니다. 두 사람이나 집단이 극심한 적대감 속에서 공개적으로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험악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우리는 형제처럼 함께 사는 법을 배우거나, 바보처럼 함께 멸망해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양보 없는 대립이 결국 공멸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타협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윈스턴 처칠
전쟁을 벌이는 것보다는 계속해서 대화하는 것이 항상 낫다는 의미입니다. 양보 없는 대립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소통과 타협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