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속담의 태그
일정한 주견 없이 남의 말을 따른다는 속담의 핵심적인 결여 상태를 나타내므로.
상황에 따라 입장이 쉽게 바뀌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태도를 의미하므로.
자신의 입장 변화가 '남의 말을 좇아' 일어나는 외부 요인의 존재를 가리키므로.
줏대 없이 외부의 말에 따라 의견이 쉽게 바뀌는 불안정한 상태를 설명하므로.
자신의 판단 없이 '남의 말을 좇아' 행동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직접적으로 지칭하므로.
사슴 가죽에 쓴 가로왈(曰) 자는 가죽을 잡아당기는 대로 일(日) 자도 되고 왈(曰) 자도 된다는 뜻으로, 사람이 일정한 주견이 없이 남의 말을 좇아 이랬다저랬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정한 주견 없이 남의 말을 따른다는 속담의 핵심적인 결여 상태를 나타내므로.
상황에 따라 입장이 쉽게 바뀌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태도를 의미하므로.
자신의 입장 변화가 '남의 말을 좇아' 일어나는 외부 요인의 존재를 가리키므로.
줏대 없이 외부의 말에 따라 의견이 쉽게 바뀌는 불안정한 상태를 설명하므로.
자신의 판단 없이 '남의 말을 좇아' 행동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직접적으로 지칭하므로.
속담 '녹비에 가로왈'은 주관 없이 외부 압력에 따라 쉽게 변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7인의 현대 전문가들이 일관성의 가치를 정치, 경영, 브랜딩, 개인의 삶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는 법을 제시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여론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정책은 국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국정 동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이나 교육 제도를 급하게 바꾸는 것은 '녹비에 가로왈'과 같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지지를 얻을지는 몰라도, 국민들에게 정책에 대한 불신을 심어줍니다. 정책의 일관성은 안정적인 사회 시스템의 기반이며, 장기적 비전 없이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세울 수 없습니다. 원칙 없는 정책은 결국 사회적 비용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리더의 말이 계속 바뀌면 직원들은 방향을 잃고, 조직 전체의 실행력은 급격히 저하됩니다.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과 원칙 없이 말을 바꾸는 것은 다릅니다. 어제는 비용 절감을 외치고 오늘은 투자를 강조하는 리더 밑에서 직원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리더십의 전략적 일관성은 구성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동기부여와 높은 실행력을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입니다.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가 계속 바뀌면, 소비자는 정체성을 의심하고 결국 그 브랜드를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
친환경을 외치던 브랜드가 갑자기 패스트패션을 옹호한다면 어떨까요? 이는 '녹비를 당기는' 행위와 같습니다. 소비자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핵심 가치(Core Value)를 지키며, 모든 마케팅 활동에서 메시지의 일관성을 유지합니다. 이것이 바로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만드는 비결입니다.
외부의 평가나 상황에 쉽게 흔들린다면, 자신만의 '핵심 가치'라는 단단한 삶의 닻을 내려야 합니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 내 의견을 바꾸고 있지는 않나요? '녹비에 가로왈'은 내면에 단단한 중심이 없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코칭에서는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핵심 가치를 찾도록 돕습니다. 정직, 성장, 안정 등 나만의 가치 기준이 생기면, 외부의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인 선택을 내릴 수 있는 내면의 힘이 길러집니다.
굳건한 '주견'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힘이지만, 독선적인 '아집'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늘 성찰해야 합니다.
이 속담은 '주견(主見)', 즉 자기만의 견해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고대 철학자들이 강조했듯, 일관된 신념은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뼈대입니다. 하지만 환경의 변화를 무시하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것은 '아집'일 뿐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자신의 핵심 원칙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생각을 발전시키는 유연한 사고의 균형을 찾는 데 있습니다.
부드러운 사슴 가죽 '녹비(鹿皮)'와 글자 '왈(曰)'의 만남은, 매체의 물리적 특성이 내용의 본질까지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녹비(鹿皮)'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고급 가죽의 대명사였습니다. 여기에 쓴 '가로 왈(曰)' 자는 폭이 좁고 세로가 긴 형태라, 가죽을 어떻게 당기느냐에 따라 정방형에 가까운 '날 일(日)' 자로 쉽게 변형될 수 있었죠. 이처럼 매체의 가변성이 기록된 정보의 불변성을 훼손하는 현상을 포착한 조상들의 관찰력이 돋보이는 속담입니다.
일관된 코딩 표준 없이 개발자마다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유지보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술 부채의 시작입니다.
A 개발자는 변수명을 'camelCase'로, B 개발자는 'snake_case'로 쓴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장은 기능이 작동하겠지만, 이는 '녹비에 가로왈'과 같은 상황입니다. 코딩 컨벤션이라는 원칙이 없으면 코드는 뒤죽박죽이 되어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코드가 쌓이면 결국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해치고 수정이 거의 불가능한 레거시 시스템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점심 메뉴를 정하지 못하고 친구들 말에 계속 의견을 바꾸는 친구에 대해 누나에게 이야기하는 상황
회의 때마다 상사의 말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동료에 대해 이야기하는 직장인들의 대화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영국
풍향계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바람의 방향에 따라 쉽게 방향을 바꾸는 것처럼 뚜렷한 주관 없이 여론이나 상황에 따라 의견을 바꾸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중국
담장 위의 풀이라는 뜻으로,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눕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주관 없이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기회주의적인 사람을 비유합니다.
독일
바람 부는 대로 자신의 작은 깃발을 내걸다는 뜻입니다. 유리한 상황에 맞춰 자신의 태도나 입장을 손쉽게 바꾸는 기회주의적 행동을 비판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그루초 막스
이것이 나의 원칙입니다, 만약 마음에 안 드시면... 저에겐 다른 원칙도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이 얼마나 쉽게 바뀔 수 있는지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말입니다.
미국
뜨거웠다가 차가워졌다가 한다는 의미로, 어떤 사안이나 사람에 대해 태도나 의견이 자꾸 이랬다저랬다 변하는 변덕스러운 상태를 묘사합니다.
프랑스
자신의 조끼(외투)를 뒤집어 입는다는 뜻으로, 특히 정치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소속이나 이념, 지지 정당을 쉽게 바꾸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스페인
비센테가 가는 곳에, 사람들도 간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생각 없이 그저 유행이나 다른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태도를 지적하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일본
긴 것에는 감겨라는 뜻으로, 힘이 강한 상대나 거스를 수 없는 대세에는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국
피리 부는 사람에게 돈을 내는 사람이 곡을 정한다는 뜻입니다. 돈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의 의견에 따라 입장을 맞추게 되는 상황을 꼬집는 말입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
어리석은 일관성은 소인배들의 도깨비일 뿐이다. 이 말은 무조건적인 일관성을 비판하며, 때로는 의견을 바꾸는 것이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