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속담의 태그
사람의 처지를 좋게 만들어 주변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가리키므로.
세도에 따라 사람들의 방문 여부가 결정되는 이기적인 동기를 나타내므로.
처지가 변함에 따라 주변 사람들의 태도가 냉정하게 바뀌는 세태를 의미하므로.
한때 좋았던 세도와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는 핵심적인 상황의 전환을 설명하므로.
세도가 사라졌을 때 이전에 찾아오던 사람들이 더는 오지 않는 냉정한 행동을 지칭하므로.
사람이 세도가 좋을 때는 늘 찾아오다가 그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면 찾아오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람의 처지를 좋게 만들어 주변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가리키므로.
세도에 따라 사람들의 방문 여부가 결정되는 이기적인 동기를 나타내므로.
처지가 변함에 따라 주변 사람들의 태도가 냉정하게 바뀌는 세태를 의미하므로.
한때 좋았던 세도와 처지가 보잘것없게 되는 핵심적인 상황의 전환을 설명하므로.
세도가 사라졌을 때 이전에 찾아오던 사람들이 더는 오지 않는 냉정한 행동을 지칭하므로.
‘꽃이라도 십일홍이 되면 오던 봉접도 아니 온다’는 속담은 권력과 인기의 무상함, 그리고 이해관계에 따라 변하는 인간관계를 꿰뚫어 봅니다. 7인의 현대 전문가가 권력의 속성부터 진정한 관계의 의미까지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시장을 선도하던 기업의 힘이 약해지면 협력사들과 인재들이 떠나는 것은 냉정한 비즈니스의 현실입니다.
한때 시장을 지배했던 기업도 혁신에 실패하면 '십일홍' 신세가 됩니다. 나비와 벌 같던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더 유망한 기업으로 떠나고, 핵심 인재들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이직합니다. 이는 배신이 아니라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끊임없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지속가능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역사는 권력의 정점에서 몰락한 수많은 인물들과 그들 곁을 떠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절대 권력을 누리던 로마의 장군이나 조선의 세도가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탄핵을 당하거나 정쟁에서 밀려나는 순간, 그 많던 지지자들은 거짓말처럼 등을 돌렸습니다. 이 속담은 권력의 속성이 영원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권력 그 자체보다 그것이 주는 이익을 좇는다는 역사적 진실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타인의 방문이 나의 가치를 증명해주지 않으며, 진정한 평온은 홀로 피어있을 수 있는 내면의 힘에서 나옵니다.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것을 자신의 가치와 동일시하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봉접이 떠나갈 때 느끼는 상실감과 외로움은, 그 관계가 도구적 관계였음을 드러냅니다. 이 속담은 타인의 인정이라는 외부 조건에 의존하지 말고, 누구도 찾아오지 않아도 스스로 충만할 수 있는 내재적 가치와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는 실존적 메시지를 던집니다.
반짝 유행으로 떴던 브랜드의 인기가 식으면, 미디어와 소비자의 관심은 무섭게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
출시 초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나 브랜드는 온갖 미디어(봉접)의 조명을 받습니다. 하지만 제품 수명 주기가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들면 관심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중요한 것은 이때의 대응입니다. 일시적 유행에 의존하기보다, 꾸준히 제품을 개선하고 소통하며 고객 충성도를 쌓은 브랜드만이 '십일홍'의 운명을 피하고 롱런할 수 있습니다.
실직, 질병, 은퇴 등 사회적 역할 상실은 주변 관계의 단절로 이어져 당사자를 깊은 고립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직장이라는 사회적 지위나 건강이라는 자원을 잃게 되면, 사람들은 종종 주변인들과의 교류가 끊기는 경험을 합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 중심 사회가 개인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구조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를 지지하고 연결을 유지해주는 사회적 안전망과 공동체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화려한 꽃잎과 꿀이 사라진 자리에 비로소 드러나는 씨앗과 줄기의 단단함, 그것이 삶의 진짜 모습일지 모릅니다.
이 속담은 표면적으로는 쓸쓸한 풍경을 그리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봉접이 떠난 뒤의 정적 속에서 꽃은 비로소 자신에게 집중하며 씨앗을 맺을 준비를 합니다. 이는 인생의 화려함(성)이 지나간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과 성숙(쇠)의 시간을 은유합니다. 시끄러운 환호가 아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삶의 다음 계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생태계에서 꽃의 꿀이라는 자원이 고갈되면 수분 매개자가 다른 꽃을 찾아 떠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존 전략입니다.
꽃과 나비의 관계는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생태학적으로는 꿀(에너지원)과 수분(번식)을 교환하는 상리공생 관계입니다. 꽃이 피는 열흘 동안 꿀이라는 자원이 풍부할 때 나비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꿀이 마르면 나비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다른 꽃으로 이동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정함이 아니라, 생태계의 효율성과 자원 분배의 기본 원리입니다.
인기 많던 전학생이 전학 간 후, 그 친구를 따르던 아이들이 더 이상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나누는 엄마와 아이의 대화
한때 잘나가던 회사가 어려워지자 협력업체들이 모두 등을 돌린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동료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오비디우스 (Ovid)
운이 좋을 때는 수많은 친구를 세겠지만, 구름 낀 시절이 오면 당신은 혼자가 될 것이라는 고대 로마의 격언입니다.
중국
나무가 쓰러지면 원숭이들이 흩어진다는 뜻입니다. 권력이나 의지할 대상이 사라지면 따르던 무리도 뿔뿔이 흩어짐을 비유합니다.
영국
위험에 처하거나 실패가 임박한 상황이 되면 기회주의적인 사람들은 가장 먼저 떠난다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미국
좋을 때만 친구이고 어려울 때는 외면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본 속담이 묘사하는 대상을 정확히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유럽 공통
가난이 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날아간다는 속담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면 인간관계가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존 F. 케네디
성공했을 때는 자기 공이라고 나서는 사람이 많지만, 실패했을 때는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외면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본
손바닥을 뒤집는다는 뜻으로, 상황이 바뀌자 태도가 갑자기 차갑고 무정하게 변하는 것을 묘사하는 일본의 관용구입니다.
스페인
성공했을 때는 친구들이 우리를 알게 되고, 역경에 처했을 때는 우리가 진정한 친구들을 알게 된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독일
어려울 때 친구를 알아볼 수 있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역경을 통해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가 드러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에우리피데스 (Euripides)
진정한 친구는 행복할 때가 아니라 어려울 때 그들의 사랑을 보여준다는 명언입니다. 시련이 우정을 시험하는 척도임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