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속담의 태그
개인의 이득이 지조 없는 행동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임을 나타내므로.
지조나 신념 없이 오직 이익에 따라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태도를 가리키므로.
이익을 위해 원래 속했던 편을 버리고 다른 편으로 옮겨가는 행위를 의미하므로.
이편과 저편을 오가며 유리한 쪽에 빌붙는 핵심 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존의 관계나 의리를 저버리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설명하므로.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지조 없이 이편에 붙었다 저편에 붙었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인의 이득이 지조 없는 행동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임을 나타내므로.
지조나 신념 없이 오직 이익에 따라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태도를 가리키므로.
이익을 위해 원래 속했던 편을 버리고 다른 편으로 옮겨가는 행위를 의미하므로.
이편과 저편을 오가며 유리한 쪽에 빌붙는 핵심 행위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존의 관계나 의리를 저버리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설명하므로.
‘쓸개에 가 붙고 간에 가 붙는다’는 속담은 원칙 없이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꼬집습니다. 7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 행동의 심리적 원인부터 조직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신뢰의 가치를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조직 내 기회주의자는 단기적으로 유능해 보일 수 있으나, 결국 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강한 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쓸개에도, 간에도' 붙는 직원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편을 가르고 정보를 왜곡하며 조직 문화를 병들게 합니다. 이런 행동은 단기적으로 특정 리더의 눈에 들어 성과를 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업 체계를 붕괴시키고 우수 인재의 이탈을 초래합니다. 리더는 아첨이 아닌, 회사의 공동 목표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기여를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해야 합니다.
역사는 권력의 향방에 따라 주군을 갈아타는 책사나 변절자들이 결국 누구에게도 신뢰받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보여줍니다.
격동의 시대에는 수많은 인물이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소속을 바꿨습니다. 그들은 일시적으로 새로운 권력에 붙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신의를 저버린 자는 새로운 주군에게도 온전한 믿음을 주지 못했고, 결국 또 다른 권력 교체기에 가장 먼저 숙청되거나 버림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이 없는 개인은 역사 속에서 결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직원은 '정치적 행동'으로 단기 평가에서 이득을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공정성과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범입니다.
조직 내에서 이익에 따라 이리저리 붙는 행동은 동료들의 사기를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누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지보다 누가 권력 라인에 섰는지가 중요해지면서 공정한 평가 시스템이 무력화됩니다. 이는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주고,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 저하와 핵심 인재 유출로 이어지는 최악의 결과를 낳습니다.
생존 본능이 극대화된 '사회적 카멜레온'은 소속감과 안정성을 얻기 위해 자신의 신념보다 외부 상황을 기준으로 행동을 결정합니다.
인간은 집단에서 배제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쓸개와 간에 붙는' 행동은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내적 기준이나 신념보다 외부의 힘이나 다수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는 '외적 통제소재(External Locus of Control)' 성향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는 행동 패턴입니다.
권력에 기생하는 배신자 캐릭터는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하며 주인공의 시련을 극대화하는 필수적인 극적 장치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이런 캐릭터는 주인공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뢰를 얻은 뒤,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함으로써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시청자들은 그의 얄미운 처세술에 분노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주인공이 겪는 고난의 깊이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결국 이 캐릭터는 자신의 꾀에 넘어가 파멸하며, '신뢰와 의리'라는 주제를 역설적으로 강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개인의 이익만을 좇아 연대를 배신하는 행위는 공동체의 신뢰 자본을 파괴하고 가장 취약한 구성원을 고립시킵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을 위해 쉽게 편을 바꾸는 사람이 많아지면,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이 깨집니다. 이러한 불신은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이 고립되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것은 단기적 이득을 위한 전략처럼 보이지만, 결국 '에토스(Ethos)'를 잃어 누구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됩니다.
설득의 3요소는 논리(로고스), 감성(파토스), 그리고 화자의 신뢰성(에토스)입니다. 간과 쓸개에 붙듯 말을 바꾸는 사람은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논리와 감성을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화자의 인격과 진정성, 즉 '에토스'가 완전히 무너집니다. 결국 그의 말은 아무리 논리적이고 감성적이라도 누구에게도 신뢰를 주지 못하는 공허한 외침이 될 뿐입니다.
반장 선거를 앞두고 인기 있는 친구들에게만 번갈아 잘해주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이와 엄마
새로운 부서장이 오자마자 기존 부서장을 비난하며 태도를 바꾸는 동료를 보며 나누는 직장인들의 대화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중국
젖을 주는 이가 곧 어머니라는 뜻으로, 원칙이나 의리 없이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사람을 무조건 따르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말입니다.
중국
바람을 보고 키를 조종한다는 뜻입니다. 원칙 없이 상황의 변화나 권력의 향방에 따라 유리한 쪽으로 입장을 바꾸는 기회주의자를 비유합니다.
영국
자신의 빵 어느 쪽에 버터가 발려 있는지 안다는 의미입니다. 누가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지 파악하고 그 사람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약삭빠른 태도를 가리킵니다.
일본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닭, 즉 풍향계를 의미합니다. 주변 상황이나 권력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태도를 수시로 바꾸는 지조 없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독일
바람 부는 대로 자신의 작은 깃발을 내건다는 독일 속담입니다. 뚜렷한 주관 없이 유력한 세력이나 여론에 편승하는 사람을 묘사합니다.
프랑스
자신의 조끼를 뒤집어 입는다는 뜻의 프랑스 관용구입니다. 소속된 정당이나 편을 바꾸는 변절 행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러시아
'우리 편에게도, 그리고 당신네 편에게도'라는 뜻입니다. 양쪽 모두에게 좋은 얼굴을 하며 자신의 실리를 챙기는 박쥐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러시아 속담입니다.
영국
토끼와 함께 달리면서 사냥개와 함께 사냥한다는 뜻입니다. 서로 적대적인 양쪽에 모두 발을 걸치며 이익을 챙기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합니다.
오스카 레반트 (Oscar Levant)
정치인이란 다리에 이르렀을 때 그 다리를 배신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약속을 저버리고 배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기회주의자를 풍자합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ò Machiavelli)
과거에 한 약속은 그 당시의 필요에 의한 것이고, 현재 약속을 깨는 것은 지금의 필요에 의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의를 저버리는 것을 정당화하는 기회주의적 사고방식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