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속담의 태그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한 것을 행동의 전제 조건으로 설명하므로.
비슷한 것끼리 서로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상황을 가리키므로.
서로의 사정을 보아주고 감싸주는 이기적인 상호 보호 행위를 의미하므로.
속담의 뜻에 명시된, 비슷한 것끼리 서로 조화를 이루는 핵심적인 상태를 나타내므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결점을 덮어주려는 행위를 직접적으로 지칭하므로.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비슷한 것을 행동의 전제 조건으로 설명하므로.
비슷한 것끼리 서로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상황을 가리키므로.
서로의 사정을 보아주고 감싸주는 이기적인 상호 보호 행위를 의미하므로.
속담의 뜻에 명시된, 비슷한 것끼리 서로 조화를 이루는 핵심적인 상태를 나타내므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결점을 덮어주려는 행위를 직접적으로 지칭하므로.
‘이리가 짖으니 개가 꼬리 흔든다’는 속담은 본성이 비슷한 존재끼리 본능적으로 통하고 연대하는 현상을 꼬집습니다. 7명의 전문가 시선으로 이러한 '유유상종'이 개인과 사회,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심층 분석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인류는 생존을 위해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본능을 지녔으며, 이 속담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신호 교환을 보여줍니다.
이 속담은 원시 공동체의 생존 방식이었던 부족주의(Tribalism)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이리의 짖음과 개의 꼬리 흔들림은 같은 '무리'임을 확인하는 암묵적 신호입니다. 이는 사회적 정체성을 강화하여 결속력을 높이는 순기능이 있지만, 동시에 외부 집단에 대한 배타성과 경계심을 높여 집단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인류의 오랜 습성입니다.
기업 내부에 비슷한 배경의 임원끼리 뭉치는 '파벌주의'는 혁신을 저해하고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조직에서 '이리와 개'처럼 특정 학연·지연으로 뭉친 집단은 단기적으로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파벌주의는 다른 의견을 가진 직원을 소외시키고 건전한 비판을 막는 사일로 효과(Silo Effect)를 낳습니다. 결국 조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지 못하고 변화에 둔감해져 혁신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고 신뢰를 보내는 '내 집단 편향'이 이 속담의 행동을 설명하는 핵심 기제입니다.
우리 뇌는 나와 비슷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에게 더 큰 호감과 신뢰를 느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유사성-매력 효과(Similarity-Attraction Effect)라고 합니다. 이리는 개에게 낯선 존재가 아니라 '같은 개과 동물'이라는 동질성을 느끼게 해 즉각적인 우호 반응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이러한 인지적 지름길은 빠른 판단을 돕지만, 객관적이지 못한 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정 이익집단이 서로의 주장을 옹호하며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로비'와 '담합'의 본질을 꿰뚫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은 공공 정책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책 포획(Policy Capture) 현상을 잘 비유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계(이리)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안을 주장하면, 그들과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유관 단체나 정치인(개)이 이를 옹호하고 지원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이익집단 간의 결탁은 사회 전체의 이익보다 특정 집단의 사익을 우선하게 만들어 정책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공유된 가치와 정체성을 통해 '이리와 개'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을 넘어, '이리의 짖음'과 같은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외칩니다. 이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개)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자발적인 홍보대사가 됩니다. 이는 특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뭉친 강력한 브랜드 부족(Brand Tribe)을 형성하며, 외부의 비판에도 서로를 옹호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작용합니다.
비슷한 욕망이나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연대하는 설정은 갈등을 증폭시키고 이야기의 개연성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장치입니다.
주인공에게 복수하려는 욕망을 가진 두 악역이 손을 잡는 것은 매우 고전적인 서사 장치입니다. 시청자들은 그들이 '같은 무리'이기 때문에 협력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이는 인물의 동기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주인공이 상대해야 할 적대 세력을 더욱 막강하게 만들어 극의 갈등 구조를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의 연대는 강력한 치유의 힘이 되지만, 그들만의 언어가 외부의 이해와 지원을 막는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알코올 중독 자조 모임이나 희귀병 환우회처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강력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이는 '이리와 개'의 긍정적 연대입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경험과 언어에 갇혀 외부 세계와의 소통을 단절하면, 필요한 전문적 도움이나 사회적 지원으로부터 고립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어 균형이 중요합니다.
동네 친구들끼리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와 손녀가 나누는 대화
한 부서의 비리를 다른 부서에서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상황을 보고 동료끼리 나누는 대화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일본
같은 무리는 친구를 부른다는 뜻의 일본 속담입니다. 비슷한 성질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 모여 친구가 됨을 의미합니다.
영국
깃털이 같은 새들이 함께 모인다는 뜻으로, 취향이나 성격,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경향을 말합니다.
프랑스
서로 닮은 사람들끼리 모인다는 뜻의 프랑스 속담입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끌리고 함께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중국
'같은 언덕에 사는 오소리'라는 뜻으로, 서로 비슷한 부류의 나쁜 사람들이 한패임을 비꼬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미국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는 의미의 관용구입니다. 사람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상에서 유사성을 가진 것들이 모이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스페인
신이 그들을 만들면 그들은 스스로 모인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특히 부정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운명처럼 서로 어울리게 됨을 나타내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사람은 자기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유사성이 친밀감과 유대를 형성하는 근본 원리임을 설명합니다.
유럽 공통 (에우리피데스 유래)
당신의 친구를 보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명언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때문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영국
도둑들 사이에도 의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집단일지라도, 그들 내부에서는 서로를 감싸주고 지켜주는 강한 동류의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럽 공통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뜻으로, 혈연관계가 다른 어떤 인간관계보다 우선한다는 의미입니다. 가족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동류' 집단이 서로를 감싸주는 경향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