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속담의 태그
속담의 뜻이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의 비합리적인 본질을 설명하므로.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이치나 논리를 따르지 않는다는 핵심 메시지를 나타내므로.
타인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 상황이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에 좌우됨을 의미하므로.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적 판단의 근거를 알 수 없음을 가리키므로.
감정의 작동 원리를 이성적으로 파악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보여주므로.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이란 이치를 따져서는 알 수 없다는 말.
속담의 뜻이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의 비합리적인 본질을 설명하므로.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이치나 논리를 따르지 않는다는 핵심 메시지를 나타내므로.
타인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 상황이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에 좌우됨을 의미하므로.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적 판단의 근거를 알 수 없음을 가리키므로.
감정의 작동 원리를 이성적으로 파악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보여주므로.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놈 있다’는 속담은 인간관계의 핵심이 행동 그 자체가 아닌 태도와 감정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7명의 전문가와 함께 호감과 비호감이 결정되는 비이성적이지만 중요한 심리적 원리를 탐구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시각으로 본 이 속담의 의미
한번 형성된 긍정적 인상은 '후광 효과'를 일으켜,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좋게 해석하게 만듭니다.
이 속담은 후광 효과(Halo Effect)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첫인상을 받으면, 그가 '받으러 오는' 부정적인 행동을 해도 '사정이 있겠지'라며 좋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인상이 찍힌 사람은 '주러 오는' 선한 행동조차 '무슨 꿍꿍이가 있을 거야'라고 의심하게 되죠. 우리의 뇌는 이처럼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인지적 편향을 가지고 있어, 사람에 대한 감정은 논리가 아닌 첫인상과 고정관념에 크게 좌우됩니다.
무엇을 주는지보다 어떤 표정과 말투로 전달하는지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핵심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메시지의 내용은 단 7%의 영향력만 갖는다는 '메라비언의 법칙'을 떠올리게 합니다. 무언가를 주면서도 무뚝뚝하거나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면 상대는 비언어적 메시지에서 거부감을 느낍니다. 반면, 무언가를 부탁하거나 받으러 와도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보이면 상대는 기꺼이 돕고 싶어지죠. 결국 관계의 질은 콘텐츠(무엇을)가 아니라 콘텍스트(어떻게)가 결정합니다.
조직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내도 동료에게 미움받는 사람과, 모두가 돕고 싶어 하는 사람이 공존합니다.
이 속담은 조직 내 '성과'와 '평판'의 불일치를 설명합니다. 뛰어난 실적으로 회사에 이익을 '주는' 직원이라도,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태도로 동료들에게 미움을 사면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때로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입사원이라도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를 보이면 모두가 아끼는 인재로 자리 잡죠. 현대 조직은 업무 능력(Task Performance)만큼 관계 능력(Contextual Performance)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고객은 단순히 할인을 '주는' 브랜드가 아니라, 멋진 경험과 가치를 주는 브랜드를 사랑하고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매일 할인 쿠폰을 '주지만' 이미지가 좋지 않은 브랜드가 있고,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받아가지만' 팬덤이 확고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의 기능이나 가격만으로 구매를 결정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매력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일관된 고객 경험을 통해 긍정적 유대감을 형성한 브랜드는, 고객에게 '고운 놈'으로 인식되어 기꺼이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갖게 됩니다.
시청자들은 모든 것을 베푸는 평면적 선인보다, 인간적 결함이 있어도 매력적인 악당에게 더 끌립니다.
이 속담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핵심 원리입니다. 주인공에게 모든 걸 '주기만' 하는 캐릭터는 지루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미움받기 쉽습니다. 반면, 주인공의 것을 '빼앗으러' 오는 악당이라도 그에게 절박한 사연이나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면 시청자들은 그를 연민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이처럼 캐릭터의 호감도는 선악의 이분법이 아닌, 행동의 개연성과 인간적 매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간관계는 손익을 따지는 이성적 계산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교감하는 감정의 영역입니다.
이 속담은 인간을 단순한 '기능'이나 '행위'의 합으로 평가하려는 시도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행동을 계산하기 전에 그의 존재가 주는 전체적인 느낌, 즉 실존적 마주침을 통해 관계를 맺습니다. '주는 행위' 이면에 있는 오만함을 감지하고, '받는 행위' 속에 담긴 겸손함을 느끼는 것이죠. 이는 인간관계의 본질이 이성적 판단을 넘어서는 주관적이고 직관적인 감정의 영역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무엇을 해주는가보다 당신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는지가 관계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 속담은 관계의 핵심이 '행위(Doing)'가 아닌 '존재(Being)'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아무리 많은 선물을 '주어도' 그 과정에 존중이 없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없습니다. 반면 도움을 '받는' 상황에서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돕는 것에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진정성 있는 태도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타인에게 '고운 놈'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할머니 댁에 다녀온 후, 친절했지만 왠지 불편했던 큰아버지와 맨날 장난만 치는데도 귀여운 사촌 동생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하는 아이
회사에서 유능하지만 성격이 까칠한 선배와, 실수는 잦아도 싹싹해서 챙겨주고 싶은 후배에 대해 동료와 이야기하는 상황
전 세계에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표현들
블레즈 파스칼
마음(감정)에는 이성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감정이 논리나 이성으로 설명되지 않음을 나타내는 가장 핵심적인 표현입니다.
영국
사람의 취향은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의 호불호가 지극히 주관적이며 이성적인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원본과 매우 유사합니다.
고대 로마
취향에 관해서는 논쟁할 수 없다는 라틴어 격언입니다. 개인의 선호도는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감정의 비이성적 측면을 설명합니다.
스페인
취향에 관해 쓰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스페인 속담입니다. 사람의 호불호에는 정해진 규칙이나 기준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영국
펠 박사, 나는 당신이 싫어요. 그 이유는 나도 말할 수 없어요... 라는 시 구절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아무런 논리적 이유 없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묘사합니다.
일본
여뀌처럼 쓴 풀을 먹는 벌레도 있듯이, 사람의 취향은 각양각색이라는 일본 속담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호불호가 존재함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사랑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것, 그래서 날개 달린 큐피드를 장님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외적 조건이나 논리를 초월함을 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중국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평범한 여인도) 서시(중국 최고의 미인)로 보인다는 뜻입니다. 애정이 이성적 판단을 어떻게 압도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미국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좋고 아름답다고 느끼는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미국
각자에게는 각자의 방식(취향)이 있다는 뜻의 관용구입니다. 사람들마다 선호도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