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가나다순 목록 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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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 지게 진 것 같다
지게와는 아무 인연이 없는 양반이 어떻게 지는지도 모르는 지게를 지고 있는 모양과 같다는 뜻으로, 모양이 어울리지 아니하고 하는 짓이 서투른 모양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양반 파립 쓰고 한 번 대변 보긴 예사
돈이 있고 세력이 있는 사람이 염치없는 짓을 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는 말.
양반은 가는 데마다 상이요 상놈은 가는 데마다 일이라
편하게 지내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대접을 받고 고생스럽게 지내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일만 있고 괴롭다는 말.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한다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체면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말.
양반은 세끼만 굶으면 된장 맛 보잔다
평생에 잘 먹고 지내던 사람은 배고픈 것을 조금도 못 참으며, 주리면 아무것이나 고맙게 먹는다는 말.
양반은 안 먹어도 긴 트림
양반은 가난해서 식사를 못했더라도 마치 배불리 먹은 것처럼 길게 트림하는 법이라는 말.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짚불]은 안 쬔다
아무리 궁하거나 다급한 경우라도 체면을 깎는 짓은 하지 아니한다는 말.
양반은 죽어도 문자 쓴다
위신을 지극히 생각한다는 말.
양반은 죽을 먹어도 이를 쑤신다
양반은 체통을 차리느라고 없는 기색을 내지 아니한다는 말.
양반은 하인이 양반 시킨다
아랫사람이 잘해야 윗사람이 칭찬을 받고 그만한 대우도 받는다는 말.
양반의 새끼는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돼지 새끼다
양반의 자식은 좀 못생겼더라도 차차 그 모습이 말쑥해지나 상놈의 자식은 점점 더 추악해진다는 뜻으로, 양반집 자녀를 추어올려 이르는 말.
양반의 자식이 열둘이면 호패를 찬다
양반의 자식은 어려서부터 남과 달리 훌륭하게 자란다는 말.
양반의 집 못되려면 초라니 새끼 난다
집안이 안되려면 해괴한 일이 생긴다는 말.
양반이 대추 한 개가 해장국이라고
먹을 것이 많은 양반도 대추 한 개만 가지고 해장을 한다는 뜻으로, 음식을 많이 먹을 필요가 없고 조금씩만 먹어도 넉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반인가 두 냥 반인가
개를 팔아 두 냥 반을 받았으니 양반(兩班)은 한 냥 반으로 개 한 마리 값만도 못하다는 뜻으로, 못난 양반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양손의 떡
두 가지 일이 똑같이 있는데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 모를 경우를 이르는 말.
양식 없는 동자는 며느리 시키고 나무 없는 동자는 딸 시킨다
양식 없이 밥 짓는 일은 며느리를 시키고 나무 없이 밥 짓는 일은 딸을 시킨다는 뜻으로, 흔히 시어머니가 며느리보다 자기 딸을 사랑하고 위하여 준다는 말.
양어깨에 동자보살이 있다
대개 자기의 선악을 자기 스스로는 알지 못하되, 은연중에 신명이 감시하고 있다는 말.
양을 보째 낳는 암소
술이 끊임없이 샘솟아 나는 주전자라는 뜻으로, 전혀 현실 가능성이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주 밥 먹고 고양 구실
밥은 양주에서 먹고 구실은 고양에 가서 한다는 뜻으로, 이쪽에서 보수를 받고 아무 상관 없는 저쪽의 일을 해 주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주 사는 홀아비
행색이 초라하고 고달파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주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는 싸움을 하여도 화합하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지 마당에 씨암탉 걸음
맵시를 내고 아양을 부리며 아장아장 걷는 여자의 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운이 나쁜 사람도 좋은 수를 만날 수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늘 좋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가 있다는 말로, 세상사는 늘 돌고 돈다는 말.
양첩한 놈 때 굶는다
첩을 둔 사람은, 본집에서는 첩 집으로 첩 집에서는 본집으로 미루어 끼니를 굶는 일이 많다는 말.
양탯값도 못 버는 놈
제 밥벌이도 못하여 장가도 못 들 녀석이라는 말.
양푼 밑구멍은 마치 자국이나 있지
자기 잘못에 대하여 조그마한 거리낌도 없는 뻔뻔스럽고 염치가 없는 사람을 비꼬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하라는 말.
어깨가 귀를 넘어까지 산다
허리가 구부러져서 어깨가 귀보다 올라갈 때까지 오래오래 산다는 뜻으로, 한 일도 별로 없이 오래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느 구름에 눈이 들며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나
언제 무엇이 어떻게 될지 미래의 일에 대하여는 모른다는 말.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일의 결과는 미리 짐작할 수 없다는 말.
어느 귀신이 잡아갈는지 모른다
언제 어떻게 잘못될지 도무지 마음을 놓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느 동네 아이 이름인 줄 아나
적지 않은 돈을 쉽게 입에 올리는 사람에게, 그만한 돈을 동네 아이 이름 부르듯 그리 가볍게 보느냐고 핀잔하는 말.
어느 말이 물 마다하고 여물 마다하랴
물 싫다고 할 말이 어디 있으며 여물을 마다할 말이 어디 있겠냐는 뜻으로, 누구나 다 요구하는 것은 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느 바람이 들이불까
자기의 권세나 영화를 감히 어느 누가 침해할 수 있느냐며 큰소리치는 말.
어느 장단에 춤추랴
어떤 일을 주관하는 사람이 많아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남이 하는 말을 무시하여 들은 체도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두운 밤에 눈 깜짝이기
추렴을 내는데 동무가 모르게 낸다면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는 뜻으로, 힘만 들이고 아무런 공이 나타나지 아니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두운 밤에 손 내미는 격
느닷없이 불쑥 무엇을 요구하고 나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두운 밤에 주먹질
별안간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두운 밤의 등불
아주 긴요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두운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별안간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디 개가 짖느냐 한다
남이 하는 말을 무시하여 들은 체도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디 소경은 본다던
소경은 볼 수 없다는 뜻으로, 이치에 어긋나는 말을 하는 경우를 비꼬는 말.
어려서 굽은 나무는 후에 안장감이다
쓸모없을 것 같아 보이던 물건도 다 제 용도가 있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르고 등골 뺀다
그럴듯한 말로 꾀어서 은근히 남을 해롭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르고 뺨 치기
그럴듯한 말로 꾀어서 은근히 남을 해롭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른 괄시는 해도 애들 괄시는 하지 말랬다
나이 많은 늙은이는 괄시를 하여도 뒤탈이 크게 일어날 일이 없겠지만 앞날이 창창한 아이들은 뒷날을 생각해서 괄시하지 말라는 말.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어른이 시키는 대로 하면 실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이익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른 없는 데서 자라났다
어떤 사람이 버릇없고 방탕함을 이르는 말.
어른도 한 그릇 아이도 한 그릇
어른과 아이의 차별이 없이 나누어 주는 분량이 같다는 말.
어리석은 자가 농사일을 한다
농사일은 괴롭고 고된 일이라 우직한 사람이라야 견뎌 낼 수 있다는 말.
어리친 개 새끼 하나 없다
아무도 얼씬하지 않는다는 말.
어린 때 굽은 이 쇠 길맛가지 된다
세상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
어린 아들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떡을 가지고 올까 하고 굿에 간 어미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어떤 일에 희망이 있을 때 몹시 초조하게 기다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 중 젓국 먹이듯
순진한 사람을 속여서 나쁜 짓을 하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아이 가진 떡도 뺏어 먹겠다
하는 행동이 너무나 치사하고 마음에 거슬리는 경우를 비꼬는 말.
어린아이 말도 귀담아들어라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라도 일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귀담아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남이 하는 말을 신중하게 잘 들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아이 보지에 밥알 뜯어먹기
아주 염치가 없어서 낯간지러운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아이 예뻐 말고 겨드랑이 밑이나 잡아 주어라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귀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잘 가르쳐 주라는 말.
어린아이 자지가 크면 얼마나 클까
아무리 크고 많다 한들 별다를 게 없다는 말.
어린아이 팔 꺾은 것 같다
잔인하고 참혹한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
누구든지 저를 사랑하고 위하여 주는 사람을 따른다는 말.
어린애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조그만 손해도 여러 번 당하면 큰 손해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애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 점차 큰일로 번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애 입 잰 것
입이 가볍고 말이 헤픈 여자는 화를 일으키는 일이 많다는 뜻으로, 아무짝에도 쓸데없고 도리어 해롭기만 하다는 말.
어린애 젖 조르듯
몹시 졸라 대며 귀찮게 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애 친하면 코 묻은 밥 먹는다
못된 사람과 친하면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애와 장독은 얼지 않는다
아이와 장독은 어지간한 추위에는 잘 견딤을 이르는 말.
어릴 때 굽은 길맛가지
좋지 않은 버릇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굳어 버려서 고치지 못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릴 적 버릇은 늙어서까지 간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림 반 닷곱 없는 소리 한다
어림잡아 반에 다섯 홉이 모자라는 소리를 한다는 뜻으로, 조금도 이치에 맞지 아니하는 소리를 한다는 말.
어머니 다음에 형수
형수는 그 집안 살림을 맡아 하는 데 있어서 어머니 다음의 위치를 차지한다는 말.
어머니 뱃속에서 배워 가지고 나오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알고 있다는 말.
어머니가 반중매쟁이가 되어야 딸을 살린다
딸을 둔 어머니는 중매쟁이가 되다시피 하여야 딸을 시집보낼 수 있다는 뜻으로, 과년한 딸을 가진 어머니는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서 누구보다 애쓰고 뛰어야 한다는 말.
어머니가 의붓어머니면 친아버지도 의붓아버지가 된다
어머니가 계모이면 자연히 아버지는 자식보다 계모를 더 위하여 주기 때문에 아버지와 자식의 사이가 멀어진다는 말.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지지리 못난 사람일수록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어물전 털어먹고[떠엎고] 꼴뚜기 장사 한다
큰 사업에 실패하고 보잘것없는 작은 사업을 시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미 모르는 병 열수(數) 가지를 앓는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도 그 자식의 속은 다 알기 어렵다는 말.
어미 본 아기 물 본 기러기
언제 만나도 좋은 사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어미 잃은 송아지
의지할 곳이 없어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미 팔아 동무 산다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말.
어미한테 한 말은 나고 소한테 한 말은 안 난다
소에게는 무슨 말을 하여도 절대로 다시 옮기는 일이 없어 새어 나가지 아니하지만 처나 가까운 가족에게 한 말은 어김없이 새어 나가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다정한 사이라도 말을 조심하여서 가려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사 덕분에 큰기침한다
남의 권세에 의지하여 큰소리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사는 가어사(假御使)가 더 무섭다
진짜 권세를 가진 사람보다도 어떤 세력을 빙자하여 유세를 부리는 사람이 더 혹독한 짓을 한다는 말.
어설픈 약국이 사람 죽인다
의술에 서투른 사람이 치료해 준다고 하다가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뜻으로, 능력이 없어서 제구실을 못하면서 함부로 하다가 큰일을 저지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이딸이 두부 앗듯
무슨 일을 할 때 의견이 잘 맞고 손발이 척척 맞아 쉽게 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이딸이 쌍절구질하듯
무슨 일을 할 때 의견이 잘 맞고 손발이 척척 맞아 쉽게 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장이 안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객줏집의 영업이 안되려니까 손님은 안 들어오고 부피만 크고 이익이 안 되는 짚단만 들어온다는 뜻으로, 일이 안되려면 해롭고 귀찮은 일만 생긴다는 말.
어정뜨기는 칠팔월 개구리
태도가 엉성하고 덤벙거리기가 마치 칠팔월경의 개구리 같다는 뜻으로, 몹시 어정뜨다는 말.
어제 보던 손님
처음 만나면서 구면같이 친한 사이가 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지간해야 생원님하고 벗하지
너무나 처지가 달라서 도무지 함께 어울릴 수 없다는 말.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통을 그냥 두면 점점 커져서 고치기 어려운 큰 병통이 된다는 말.
어항에 금붕어 놀듯
남녀 간에 서로 잘 어울려 노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억새에 손가락[자지] 베었다
대수롭지 아니하게 생각하였던 상대에게 뜻밖의 손해를 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억지가 반벌충이다
실패나 손실에 굴하지 말고, 초지일관으로 밀고 나가라는 말.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남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억지로라도 자기 힘으로 하는 것이 낫다는 말.
억지로 절받기
상대편은 마음에 없는데 자기 스스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언 다리에 빠진다
물이 언 다리 밑에 빠지더라도 크게 위험하지는 아니하다는 데서, 어쩌다 실수를 하였으나 과히 큰 손해를 보게 되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언 발에 오줌 누기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어 봤자 효력이 별로 없다는 뜻으로,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사태가 더 나빠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